한의사 언니가 알려주는 성관계 후 여성에게 나타나는 '안 좋은 일'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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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성관계는 서로에게 마음을 허락한 사이에서만 나눌 수 있는 짜릿하고 즐거운 경험이다.

하지만 성관계를 반기지 않는 여자들도 많은데 이들은 성관계 이후 닥쳐올 후폭풍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예상외로 많은 여성들이 성관계 이후 다양한 통증과 질병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은밀한 부위에 고통이 발생하는 특성상 남자친구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것도 민망할 따름이다.

오늘은 한의사 유튜버 '윤희쌤'이 알려주는 성관계 후 여성에게 나타나는 안 좋은 일 5가지를 소개한다.

1. 상처, 부기, 쓰라림

YouTube '윤희쌤의 자궁리셋'

질 입구는 혈류 공급이 매우 풍부한 곳으로 자극을 받아 상처가 생기면 출혈이 나고 통증을 동반한다.

출혈의 원인은 과도한 성행위나 질 건조증이 있을 수 있다.

질 건조증 해결을 위해 윤활제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장기간 사용 시 몸의 애액이 부족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 질염

YouTube '윤희쌤의 자궁리셋'

성관계 이후 질염이 재발해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많다.

보통 질염은 청결하지 못하거나 잦은 성관계로 질 내 산도가 불균형을 이룰 시 발병하기 쉽다.

질염을 방치하면 세균이 자궁과 난소로 올라가 자궁내막염, 난소염, 난관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3. 방광염

YouTube '윤희쌤의 자궁리셋'

여성은 요도의 입구가 항문과 질과 가까워 회음부에 있던 세균들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들어가 방광염을 유발한다.

방광염에 걸리면 배뇨 시 통증과 잔뇨감을 느낀다.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관계 전후로 소변을 봐 방광을 비우는 것이 중요하다.

4. 출혈

YouTube '윤희쌤의 자궁리셋'

자궁경부는 모세혈관이 많은 연약한 조직으로 문제가 발생할 시 아랫배 통증, 불쾌한 냄새를 동반한다.

성관계 이후 출혈이 많고 색상이 진하고 끈적거린다면 이미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런 증상은 자궁경부염, 자궁경부용종, 자궁경부암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5. 하복부통증

YouTube '윤희쌤의 자궁리셋'

성관계를 가지기 전 과도하게 긴장을 할 경우 근육이 긴장하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자궁근종, 자궁 내막증, 자궁 난소 질환이 있는 경우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YouTube '윤희쌤의 자궁리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