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소녀공장_Peach Jam'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콘돔이나 피임약 없이 여성의 질 내에 바로 사정을 하는 사정법을 일컫는 '질내 사정(체내 사정).
큰 쾌감을 느낄 수 있고 피임기구가 따로 필요 없이 자유롭게 섹스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남성들이 선호하긴 하지만 임신 가능성이 커 피해야 할 사정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남성이 아닌 사정을 '받는' 입장인 미혼 여성들은 이 질내 사정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지난 25일 유튜브 페이지 '소녀공장'에는 질내 사정에 대한 여성들의 생각을 묻는 콘텐츠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YouTube '소녀공장_Peach Jam'
이날 영상에 출연한 여성들은 질내 사정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 여성은 "입이나 배 등 내 몸에 배출하는 느낌이 싫다. 안에다 사정하면 화장실 가서 뱉으면 되니 문제 될 게 없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 역시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한창 뜨겁게 관계를 하다가 사정 직전 성기를 뺄 경우 분위기가 깨지고 남자들이 질내 사정을 할 때 더 좋아한다는 이유였다.
상대와 많은 것을 나눈 기분이라 더 만족감이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었다.
YouTube '소녀공장_Peach Jam'
질내 사정 이후 어떻게 처리하냐는 질문에는 공통적으로 '화장실에 가서 빼고 온다'는 답을 했다. 변기에 앉아 힘을 주거나 질 세정제를 통해 배출을 한다고 말했다.
물론 이들 역시 질내 사정의 위험성에 대한 걱정은 안고 있었다.
질내 사정은 피임을 막아줄 그 어떠한 도구도 없이 이뤄지는 사정법이라 임신 확률이 크게 올라갈 수 있어서다.
이에 순간의 쾌감도 좋지만, 준비되지 않은 임신은 관계를 가진 남성과 여성 나아가 임신 후 태어날 아이에게 큰 아픔을 안길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