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왔는데도 승객들 목숨 살리려 안전하게 차부터 세우고 쓰러져 사망한 버스기사

인사이트인민망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심장이 멎는 듯한 고통을 느낀 버스 운전기사가 가장 먼저 한 행동은 끝까지 운전대를 놓지 않고 차를 세울 곳을 찾는 것이었다.


심장마비 증상을 느끼고도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길가로 안전하게 버스를 세운 운전기사의 사연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운전 도중 심장마비가 온 버스기사가 승객들을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뒤에야 쓰러져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5일 중국 푸젠성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인사이트인민망


당시 시내를 가로지르는 버스를 운전하고 있던 52세 버스기사 A씨는 갑작스레 심장에 큰 통증을 느꼈다.


경찰이 공개한 버스 안 CCTV에는 A씨가 운전 도중 심장을 손으로 두드리며 몸에 이상이 왔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느꼈을 A씨. 그러나 A씨는 죽을 힘을 다해 고통을 참아내며 운전대를 놓지 않고 길가로 버스를 옮겨 세웠다.


그대로 쓰러지면 승객들이 어떤 사고를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인사이트인민망


CCTV에는 버스를 세운 A씨가 밖으로 나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과 함께 그대로 바닥에 쓰러져버리는 장면이 담겨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상치 않은 A씨의 행동에 걱정된 승객들이 나와 상태를 확인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이미 숨을 거두고 말았다.


시민의 목숨을 위해 위기의 순간에도 투철한 직업정신을 발휘한 A씨의 행동에 많은 누리꾼들은 애도의 마음을 담아 그를 추모했다.


인민망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