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곳 없어 '폭설' 내리는 눈밭에 누워 휴식 취하는 코로나 자원봉사자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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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눈도 제대로 뜰 수 없이 폭설이 내리는 날에도 코로나19로 집에 발이 묶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은 쉴 새 없이 일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일민일보와 월풀 비디오의 공식 웨이보 계정에는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이날 중국 길림성 퉁화시에서 촬영된 것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집집마다 채소를 배달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두꺼운 패딩을 입어도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추운 날 자원봉사자들은 하얀색 방호복을 입고 마을을 돌며 음식을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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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사는 주민들만 수천 명, 자원봉사자들은 한 번에 10kg에 달하는 채소를 들고 다녀야 했다.


더 추워지기 전 주민들에게 빨리 전달해야 하는 탓에 이들에게는 제대로 된 쉬는 시간조차 없었다.


그저 눈이 푹신하게 쌓인 인도 위 그대로 드러누워 잠시 눈을 붙이는 것이 다였다.


주민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힘을 쏟으면서도 자신들은 편히 쉬지 못해 눈밭에 누운 이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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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눈이 쏟아지는 밖에서 컵라면을 들고 먹는 모습이었다.


컵라면 안에 눈송이가 들어감에도 맛있게 먹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은 짠하기 그지없다.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전의 평범한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의 가슴 뭉클한 모습은 온라인상에 확산하며 현지 누리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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