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전 갑자기 '폭설' 쏟아지고 있는 실시간 서울 상황
서울에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의 대설 예보가 들어맞았다.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서울에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의 대설 예보가 들어맞았다.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일대에는 함박눈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서울 강남구 곳곳의 도로는 약 20분 사이 순식간에 눈밭이 됐다.
갑자기 쏟아지는 눈 세례에 인근 직장인들은 SNS를 통해 "점심시간에 외부로 나가지 못할 것 같다", "아침에 눈 안 와서 도시락 안 쌌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북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에는 오전 중 2시간 이내 짧고 강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강하게 발달한 구름대가 서해 중부 해상에서 빠르게 남동진하고 있다면서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과 경기 북부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발효 시점은 경기 북서부는 오전 8시 30분, 서울과 경기 북동부는 오전 9시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