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4억 8천만원 걸린 '머니 게임' 찍고 온 BJ 파이가 올린 의미심장한 글

Instagram 'piworld0314'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상금 4억 8천만원을 걸고 펼쳐지는 서바이벌 대회 '머니 게임'에 참가한 BJ 파이가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촬영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팬들을 위해 파이가 급히 올린 후기 글은 '머니 게임'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지난 27일 파이는 아프리카TV 방송국에 15일 만의 공지글을 남겨 근황을 전했다.

파이는 "(방송을) 바로는 못 켜고요 저도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네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아프리카TV BJ 파이 방송국

NAVER 만화 '머니게임'

그러면서 "근데 어차피 영상이 나오기 전까지는 스포를 못한다"며 "몸 건강이 조금 안 좋아져서 해결 좀 하고 올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라고 확정을 못 내겠다. 아무튼 방송 켜는 날 다시 한번 공지 쓰겠다. 조금만 참아 달라"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파이의 이 말에서 촬영 현장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알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머리를 계속 쥐어짜느라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거라는 이야기다. 

이 때문에 '머니 게임' 컨텐츠 퀄리티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앞서 파이는 지난 13일부터 머니 게임 촬영에 들어갔다. 머니 게임은 촬영은 지난 27일까지 13박 14일간 이어졌다.

YouTube '진용진'

머니게임은 2주일 동안 폐쇄된 공간에서 참가자들이 주어진 돈을 이용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사용하며 생활한다. 이후 남은 금액은 균등하게 분배해 상금으로 나눠 받는다. 

참가자들에게는 4억 8천만원이라는 거액이 주어지지만 물가가 100배로 적용되기 때문에 많은 상금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큰 고통이 따른다.

또한 게임 설정상 참가자들이 쓴 금액 내역이 공개되지 않아 이들끼리 치열한 갈등과 충돌, 눈치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원작인 웹툰 '머니 게임'에서도 상금을 벌기 위해 참가자들이 최소한의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다.

과연 '머니게임' 대회가 올해를 강타할 레전드 콘텐츠로 거듭날지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