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맞춘 인도 예언가 소년 "오는 2월 '변종 코로나+경제붕괴'로 대재앙 시작된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춘 인도의 15세 천재 소년이 오는 2월 대재앙이 일어난다고 예언했다.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코로나19 사태를 예언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도의 15살 천재 소년 아비냐 아난드(Abhigya Anand).
아난드는 지난 2019년 11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를 예언하고 2020년 12월 영국발 코로나19 변종을 맞추는 등 굵직한 사건을 예언해 적중한 바 있다.
소년의 예언이 모두 적중하는 상황이 펼쳐지자 그가 예측한 2021년 예언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아난드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행성의 영향으로 지구에 큰 재앙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언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의 예언에 따르면 다가오는 2월 역대급 변종 코로나19와 경제 붕괴가 발생해 전 세계가 대재앙에 빠질 수 있다.
이 같은 예언의 근거는 행성의 정렬이다. 태양, 달, 수성, 목성, 금성, 토성 등 6개 행성이 직선으로 정렬하는 시기가 오는 2월에 찾아오는데 이때 지구가 영향을 받아 어려움에 부닥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이 시기에 코로나19 변종이 빠르게 퍼지고 경제 대공황이 닥쳐 전쟁보다 극심한 대혼란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 같은 대재앙은 3월 말까지 계속되며 잠시 주춤했다가 올해 11월 목성의 영향력이 사라질 때까지는 안 좋은 기운이 지속된다고 말했다.
아난드는 이처럼 행성 및 우주의 기운을 분석하는 독특한 예언법을 펼치고 있는데 실제로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변종 예언의 근거로 목성과 토성이 나란히 서는 것을 들어 적중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당시와 비슷한 예언 근거를 들어 전 세계 누리꾼들은 "이번에도 맞는 것 아니냐"라며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그가 코로나19의 유행을 맞췄다고 하지만 납득할만한 과학적인 증거는 없었다. 이번 예언도 마찬가지다.
신기한 현상이지만 맹목적인 믿음을 가질 필요는 없어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와 일부 누리꾼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