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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내일(29일) EPL '킹' 리버풀 골문 찢는다"

토트넘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오는 29일 새벽 리버풀과 경기에서 득점을 노린다.

인사이트Gettyiam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슈퍼쏜'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골사냥에 나선다. 


단 한 골 차이로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모하메드 살라와의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노린다. 


29일(한국 시간) 오전 5시 손흥민의 토트넘홋스퍼는 리버풀과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최근 8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EPL 톱4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리버풀은 9승 7무 3패 승점 34점으로 5위에 올라 있고 1경기 덜 치른 토트넘은 9승 6무 3패 승점 33점으로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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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최근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승점을 챙길 좋은 기회다. 리버풀은 최근 대회 포함 7경기에서 1승 3무 3패를 거두며 챔피언답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6일 치러진 위컴 원더러스와의 FA컵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를 선방 명단에서 제외하고 1.5군을 내세우며 리버풀전을 대비했다.


두 팀은 지난해 12월에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지난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2-1로 토트넘을 꺾었다.  


당시 손흥민은 0대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쟁취하려 했지만, 팀의 역전패를 지켜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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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손흥민의 각오는 남다르다. 골을 넣어 득점 선두에 오르며 팀에는 승점을 선물해 '챔스권 확보'를 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손흥민은 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하며 팀 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13골을 기록 중인 리버풀의 에이스 살라다. 다만 살라는 리버풀의 리그 마지막 승리인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뒤 한 달이 넘도록 침묵하고 있다. 


손흥민이 이날 경기를 통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