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봉준·채보미' 재결합설 나오게 만든 채보미 '목걸이'의 정체

봉준과 함께 맞췄던 휴대폰과 삼각대를 들고 나온 채보미 / YouTube '채보미[BOMITUBE]'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지난해 갑작스럽게 결별 소식을 전해 많은 팬에게 아쉬움을 남긴 아프리카TV BJ 봉준과 채보미.

이 둘이 다시 만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재결합설이 온라인에 솔솔 돌고 있다. 둘의 휴방 시기가 비슷하고, 무엇보다도 최근 채보미가 과거 봉준에게서 받은 목걸이를 다시 착용하기 시작했다는 증언이 나온 까닭이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분석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최근 1달간 둘이 보여준 행적을 분석하며 "둘은 뒷결(비밀 연애)를 다시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7일 방송부터 목걸이를 차고 나오기 시작한 채보미 / 아프리카TV

그는 첫째로 "최근 봉준이 쓰던 휴대폰을 채보미가 쓰는 걸 봤다. 왜 둘의 폰 세팅이 똑같은 거냐"라고 했다.

나아가 둘의 휴방 시기가 비슷한 것도 의심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채보미가 유리를 밟아 부상을 입고 휴방을 했던 당시, 같은 시간에 봉준도 휴방을 하고 돌연 사라졌다는 것.

무엇보다도 가장 의심이 들게 한 건 채보미의 목에서 얼마 전부터 보이기 시작한 '목걸이'다. 그 목걸이는 500만원 상당으로 알려진 까르띠에의 다이아 목걸이로, 봉준이 과거 그에게 준 선물이었다.

봉준 인스타그램 캡처

채보미는 결별 소식을 밝힌 이후 한동안 이 목걸이를 끼고 나오지 않더니 지난 17일 방송부터 이 목걸이를 착용하고 나왔다. 다른 목걸이일 가능성도 있지만 색상과 모양이 매우 흡사해 의심이 든다.

어디까지나 정황상 추측이지만 여러 사실이 퍼즐이 맞춰지는 것처럼 합쳐지고 있어 재결합설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TV 대표 BJ 커플이었던 봉준과 채보미는 지난해 12월 돌연 결별 소식을 밝혔다.

이후 재결합설이 나오자 채보미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나쁘게 끝난 것도 아니고 우리 모두 이제 지쳤다. 서로를 책임질 수 없다"라며 "다시 만나더라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걸 알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