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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단'한 철구 위해 발 벗고 나선 최군···"박미선 선배님께 전화해 직접 오해 풀어드렸다"

개그맨 출신 아프리카TV BJ최군이 박미선과 통화해 ‘철구 사건’에 대해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최군이 박미선과 통화해 동료 BJ철구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26일 최군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켜고 시청자들에게 최근 박미선과 통화한 사연을 전했다.


최군은 "이번에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 않느냐. 박미선 선배님께 '저 세바퀴 때 뵀던 최군입니다'라고 전화를 했다"며 "처음부터 연락한 건 아니고 외질혜와 통화한 뒤 연락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배님이 오해하셨던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어 꽤 오랜 시간 통화를 하고 그 오해를 풀어드렸다"라며 "'언제 한 번, 같이 자리 만들면...' 정도 까지 말이 오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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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garam 'misun_park15'


이어 "대중의 마음은 또 그렇지가 않다. 그래서 내 마음이 좀 그렇더라. 좀 더 뭔가를 해주고 싶었는데"라고 말을 흐렸다.


앞서 철구는 지난해 12월 3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개그맨 홍록기를 닮았다는 말을 듣자 "박지선은 X지세요"라고 답해 고인 비하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비판이 계속되자 그는 "대한민국 특성상 휩쓸리기 쉽다"라며 "박지선 말한 거 아니다. 박미선 말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 또한 무례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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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아프리카TV


철구는 논란이 커지자 "제가 너무 생각 없이 말한 것 같다"면서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한 건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박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BJ 철구의 기사 내용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심경을 전했다.


박미선은 "누구시죠? 내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고 얘기하시죠"라며 "살다가 별일을 다 겪네. 생각하고 얘기하라고 뇌가 있는 겁니다"라고 일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