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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플레이 그만해달라"…손흥민 친형의 예능 출연 소식에 축구인들의 반응

손흥민의 친형 흥윤(33)씨가 조기축구회에서 지나치게 거친 파울을 연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손흥민의 친형 흥윤(33)씨가 조기축구회에서 지나치게 거친 파울을 연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한 조기축구회가 유튜브에 올린 SON 아카데미와 경기 영상엔 흥윤씨의 거친 태도를 지적한 댓글이 다수 달렸다.


그와 공을 차본 누리꾼은 대체로 그가 경기에서 욕설을 쓰거나 과격한 파울을 범했다고 주장했다. 들은 얘기지만 그가 싸우려고 상대에게 덤벼든 적 있다는 댓글도 보였다.


유튜브에 올라온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의 4화 예고편에도 비슷한 댓글이 수십 개 보였다. 많은 누리꾼이 그를 방송에서 보고 싶지 않다고 질색했다.


흥윤씨가 파울을 저지르는 장면. 흰색 유니폼의 7번이 흥윤씨. / YouTube '대구아이콘 FS'

 

실제로 그가 축구하는 한 영상엔 중간중간 욕을 하는 흥윤씨의 음성이 담겨 있다. 흥윤씨는 패스가 끊기거나 침투하지 않는 동료에게 욕설을 남발해 분위기를 흐렸다.


그는 또 상대에게 과격한 태클을 시도해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다른 영상에서도 그의 태도나 언행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특히 2018년 8월 25일 촬영된 영상에서는 물건을 차거나 심판을 향해 크게 욕설을 내지르는 장면도 포착됐다.


한 누리꾼은 "영상 한두 개만 봐도 답이 나온다. 너무 언행이 지나치다"며 "선수는 축구하러 온 것이지 욕을 듣거나 싸우러 온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YouTube '대구아이콘 FS'


인사이트YouTube 'whis bw'


일각에서는 과한 승부욕이 빚은 해프닝이라는 반론도 나왔다. 적지 않은 누리꾼이 풋살을 하다 보면 욕설을 하거나 깊은 태클도 때때로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논란과는 별개로 흥윤씨가 손흥민의 형인 만큼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처신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그에 대한 비판이 손흥민한테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다.


실제로 이승우의 친형인 이승호씨 역시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형제가 나란히 뭇매를 맞은 적 있다. 이씨는 과거 서형욱이 동생에 대해 작성한 칼럼을 두고 "조언을 해주려면 앞에서 만나서 해줘라", "남자답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YouTube 'whis 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