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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고객 주문 늘리려고 배달부로 '훈남' 배달부만 고용하는 태국 현지 상황 (사진 5장)

여성 고객들의 주문을 늘리기 위해 훈남들로만 배달부로 고용하는 태국의 배달 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kapoo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코로나 때문에 그 어느 때 보다 더 호황을 누리고 있는 업종이 있다.


바로 배달 업계다. 집단 감염 우려로 인해 사람들이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음식을 시켜 먹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런 호황을 제대로 누리기 위한 한 태국 배달 업체의 마케팅 전략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 01은 여성 고객들의 주문을 늘리기 위해 배달부로 훈남들만 고용하는 배달 업체의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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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유명한 음식 배달 플랫폼 업체인 '그랩 푸드(Grab Food)'는 최근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남성들을 배달부로 대거 고용했다.


그 이유는 바로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이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깔끔하고 훈훈한 외모를 한 배달부들이 '그랩 푸드'의 상징인 초록색 재킷을 입고 고객들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환한 미소를 짓는 훈남 배달부들의 모습은 여성 고객들의 허기진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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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푸드의 이 같은 마케팅 전략은 대성공이었다. 훈남 배달부들을 보기 위해 현지 여성 고객들의 배달 주문이 폭주했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 더욱 치열해진 배달 앱 업계에서 그랩 푸드는 최근 현지에서 선두 주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훈남 배달부들이 음식을 전달하는 사진들은 SNS를 통해 태국을 넘어 다른 나라들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훈남 배달부들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에는 왜 이런 배달 앱 없냐" , "우리나라에 있으면 매일 음식 배달할 거다", "음식을 배달했는데 훈남이 덤으로 딸려 오다니…"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