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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이달들어 지난 21일까지 자전거와 자전거 관련용품을 구매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여성 고객이 전체의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여성고객 비율이 48%로 남성보다 적었다.
구매액 증가율을 살펴보면 여성이 66%, 남성은 45%로 여성이 남성보다 자전거 관련용품 구매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전거 구매량은 여성이 20% 증가했지만, 남성은 8% 증가에 그쳤으며, 자전거 바구니는 여성 구매량이 31% 늘었고 남성 구매량은 14%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 자전거 핸들과 헬멧의 여성 구매량은 각각 283%, 225% 급증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여성의 구매 증가율이 125%에 달해 가장 폭이 컸고, 20대 여성은 18%, 30대 56%, 50대와 60대 여성은 각각 40%, 50%였다.
G마켓 관계자는 "아저씨, 아줌마이기를 거부하는 '노무족'(No More Uncle), '노마족'(No More Aunt)이 늘어나면서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위해 자전거를 즐기는 40대 여성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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