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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겼다는 친구들 놀림에 3천만원 성형수술 받고 '성인모델'로 성공해 복수한 26살 여성

외모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던 학창 시절 기억에 성형수술을 감행한 여성은 성인 모델로 활동하며 새 인생을 살 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ccentin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못생겼다는 놀림에 매일 눈물을 흘리던 소녀.


거울 앞에만 서면 주눅이 드는 자신을 참을 수 없던 그는 결국 성형수술을 감행했다.


그리고 이날의 결정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놨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외모로 놀림 받던 소녀가 성공한 인생을 살면서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들에게 통쾌한 복수를 날린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centino'


인사이트성형수술을 하기 전 셀린의 모습 / Instagram 'ccentino'


사연의 주인공은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셀린 센티노(Celine Centino, 26)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약 33만 명을 보유한 그는 완벽에 가까운 비현실적인 외모로 여성들의 롤모델, 남성들의 로망으로 떠올랐다.


그런데 최근 이렇게 아름다운 그도 어릴 적 외모 때문에 심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코와 가슴 등 약 20,000파운드(한화 약 3천만 원)를 들여 성형수술을 감행했던 그는 어린 시절 심한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ccentino'


셀린은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제 모습을 바꾸고 싶다고 아주 어릴 때부터 생각했다. 나는 정말 불행했다. 거울을 볼 때마다 너무 추한 모습에 울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런 외모 때문에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고 심한 따돌림을 당했다.


셀린은 "학교에서 매일 괴롭힘을 당했고 친구들은 나에게 '남자애 같이 생겼다', '코가 너무 크다'며 막말을 퍼부었다. 학교에 친구가 없어서 가고 싶지 않았다"라면서 "하지만 가족들을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 막말에 신경 쓰지 않는 듯 연기했고 항상 강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ccentino'


그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고쳐 자신감이 얻기로 했고 19살 때 필러 등의 시술과 수술을 받았다.


셀린은 "볼과 턱, 턱선, 눈 밑 다크서클 필러를 맞았다. 주사 비용은 회당 330~2,477파운드(한화 약 50만~374만 원) 정도다. 또 3번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는데 총 14,035파운드(한화 약 2,120만 원) 정도가 들었다"라고 전했다.


미용사로 일하던 그는 박봉에도 옷을 사지 않고 먹을 것을 아끼면서 돈을 모으고 모아 모든 수술 비용을 마련했다.


이렇게 힘든 삶을 살았던 셀린은 현재 업그레이드된 미모로 성인 모델로 활동하며 돈을 벌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ccentino'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인형 같은 미모로 남성 팬들을 설레게 하면서 셀린은 어마어마한 수익을 얻으며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원하는 일을 하고 살 게 된 셀린, 그렇게 그는 성공한 삶으로 지난날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먹였다.


성형수술로 참담했던 인생을 행복한 삶으로 바꾼 셀린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