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버스+지하철' 많이 타면 교통비 할인받아 용돈 아낄 수 있는 꿀팁 4가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 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사고 싶은 화장품도, 결제하고 싶은 게임 아이템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정해진 용돈으로 생활하다 보면 자꾸만 '텅장'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지난해 '엘리트학생복'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월 5만 원 이내로 용돈을 받는 상황.


용돈을 최대한 아껴서 비상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당신의 고민을 도와줄 교통비 할인 꿀팁 4가지를 정리해봤다. 지금까지 모르고 지냈다면 아래 방법들이 교통비를 아끼는 데 도움을 줄 테다.


1. 지하철 정기승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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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2,500원만 내면 지하철 역무실, 안내소에서 지하철 정기승차권 카드를 살 수 있다.


월 44회 이상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카드다. 서울 전용 지하철 정기권과 서울~경기도, 서울~인천 거리비례용 정기권으로 나뉜다.


서울 전용 지하철 정기권은 55,000원, 거리비례용 지하철 정기권은 거리에 따라 55,000원부터 102,900원이다.


기본요금으로 한 달 동안 지하철 60회를 이용한다면 무려 2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무려 26% 운임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


두 종류 모두 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 60회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는 게 좋겠다.


2. 광역알뜰교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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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30% 할인해 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다. 모든 광역시와 경기도 전 지역, 주요 13개 시·도, 101개 시·군·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로 최대 20% 지급하고 카드사가 10% 추가 할인을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1회 교통 요금이 2,000원 이하인 경우에는 최대 250원 지급되며 2,000~3,000원은 350원, 3,000원 초과 시는 450원이 적립된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경우 지급되며,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엔 혜택이 2배로 늘어난다.


교통비를 많이 지출할수록 마일리지가 많이 쌓이는 셈이니 활용해보면 좋겠다.


3. 코레일 정기승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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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지하철뿐만 아니라 기차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이 기뻐할 만한 할인 혜택도 있다.


기차 지정 승차 구간을 10일 이상 이용하는 사람들은 최대 60% 운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형 정기 승차권과 기간자유형 정기 승차권으로 나뉘는데, 일반형의 경우 10일 45% 할인, 1개월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기간자유형 정기 승차권은 10~20일은 45%, 21일~1개월은 50%, 10일~1개월은 6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형은 유효 기간 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고, 기간자유형은 주중, 휴일 포함 이용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4. 고속버스정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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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에 시외버스를 30일간 왕복하는 이들은 고속버스 정기권을 활용해보자.


장거리 통근·통학하는 이들이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정기권을 활용하면 최대 36% 운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속버스 정기권은 1일 1회 왕복 사용할 수 있으며 주중, 주말에도 사용 가능하다.


일반 정기권은 서울~천안, 서울~아산, 서울~평택, 서울~여주, 서울~이천, 대전~천안 노선이다. 학생 정기권은 서울~천안, 서울~아산, 서울~평택, 대전~천안 노선이다.


고속버스 통합예매홈페이지나 고속버스 티머니 앱에서 예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