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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면 말하는 만화 캐릭터 베개 출시 (영상)

일본에서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배게를 만지면 자동으로 응답하는 배게가 상품화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Mashable

 

일본에서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배게를 만지면 자동으로 응답하는 제품이 발명돼 이목을 끌고 있다. 


1일(현지 시간) 미국 매셔블은 일본 큐슈 공업대학 개발원 코이치 우치무라가 개발한 '소리나는 베개'를 소개했다. 

이 발명품에는 사람 만한 크기의 베갯잇에 '마쿠라바 리나'라는 이름의 만화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앞서 가슴과 다리 등 배게 커버에 센서와 스마트폰을 장착함으로써 사람의 손길을 감지하도록 제작돼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 큰 화제를 모았다.

많은 사람들의 큰 기대를 모은 이 베개는 성공적인 시제품 개발 끝에 최근 일본 시장에서 상품화돼 눈길을 끌었다.


via Mashable 

우치무라의 배게의 작동법은 간단하다. 손으로 가슴이나 허벅지 등 은밀한 부위를 쓰다듬으면 베개에 그려진 캐릭터가 야릇한 소리를 내는 식이다.

베갯 속에 특수센서가 탑재돼 있어 과격한 손짓으로 어루만지면 화를 내기도 하며 단순히 스치듯 만질 경우 반응하지 않는다.  

다소 민망해보이지만 캐릭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특정 부위를 은밀하게 만져야 소리가 나는 셈이다.

이 베개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돼 있어 어플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의 목소리를 다운받아 원하는 캐릭터의 소리를 골라서 들을 수 있다.

 

한편 이 제품은 베개 1개 당 1만 8000엔 우리 돈으로 약 16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ia オーヴァードライヴ / YouTube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