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출신' 석현준, 병역 기피 위해 헝가리서 돈 주고 영주권 취득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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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병역 기피 의혹이 제기된 축구 선수 석현준이 헝가리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스포탈코리아에 따르면 석현준은 지난 2017년부터 이듬해 여름까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활약하던 시기에 돈을 주고 영주권을 취득했다.


석현준은 완전히 이민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투자 이민' 형식으로 영주권을 취득했다고 한다. 헝가리는 30만 유로(약 4억원) 가량의 국채 매입을 하면 투자 이민이 가능하다.


매체는 사실 확인을 위해 석현준이 뛰고 있는 트루아 구단과 선수 부친 등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모두 인터뷰를 회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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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은 병역법 94조(국외여행 허가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병무청이 공개한 2019년도 병역의무 기피자 256명 명단에도 포함됐다.


다만 그가 헝가리 영주권을 실제로 갖고 있더라도 병역법 위반 사실이 바뀌지는 않는다. 영주권을 통해 국외 여행허가 대상자가 되려면 그가 헝가리에서 3년 이상 거주해야 했기 때문이다.


석현준은 헝가리에서 3년 이상 머물지 않았기에 이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고, 병무청 역시 석현준에 대한 형사 고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현준은 지난 2009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사우디아라비아(알 아흘리), 포르투갈(비토리아, FC포르투), 터키(트라브존스포르), 헝가리 등 다양한 국가를 거쳤다.


프랑스 스타드 드 랭스를 거쳐 지난해부터는 트루아에서 뛰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으로도 15경기에 나서 5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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