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투자한 주식 수익률 '6000%' 달성한 남성에게 '응원'이 쏟아진 이유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10년 묵힌 주식 수익률이 6,000%를 찍었습니다"


10년 묵은 카카오 주식으로 6,000%를 수익률을 기록한 '존버'의 달인이 있다. 꿈에서도 일어나지 않을 법한 드라마틱한 일이 벌어졌다. 


그런데 이런 그에게 누리꾼들은 오히려 부러움보다 안타까움이 섞인 반응을 내놨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년 전 사둔 주식의 수익률이 6,000%가 넘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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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10년 전 2011년 로엔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주당 7,700원에 4주 매입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2006년 로엔 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에 인수합병(M&A) 돼 A씨의 주식은 로엔에서 카카오로 이름이 바뀌었다.


잊고 살았던 카카오 주식은 10년 새 가격이 올랐고 A씨는 이날 기준 수익률 6,000%를 기록했다. 그 결과 A씨는 186만원을 벌게 됐다.


그런데 평가 손익률 6,000%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음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 오히려 안타깝다며 응원하는 댓글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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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A씨의 투자 금액이 적어 6,000%라는 수익률에도 막상 큰돈을 벌지 못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령 그는 500만원만 투자했더라도 3억원이라는 큰 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


누리꾼들은 "1조원을 투자했다면 서울의 절반은 살 수 있었다...", "6억만 넣었어도 360억 딴 건데 354억을 날린 기분이 어떠냐", "조금만 더 쓰지 그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카오는 22일 기준 전 거래일보다 1.98%(9,000원) 오른 463,0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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