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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계 자랑했다가 '구독 취소' 역풍 맞은 500만 유튜버 '쏘영'

쏘영은 시계 케이스를 들고 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soyoung6497'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인기 유튜버 쏘영(본명 한소영)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받은 시계를 인증했다가 봉변을 당하고 있다.


지난 20일 '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재인 대통령께 시계를 선물 받았어요"라며 인증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시계와 함께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스 인증 사진이 담겼다.


케이스 안에는 시계와 함께 품질 보증 카드 등이 구성돼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soyoung6497'


또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는 쏘영이 시계 케이스를 들고 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대박이다", "문 대통령께서도 먹방을 즐겨보시나 보다", "부럽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쏘영이 문재인 대통령이 시계를 자랑하고 좋아했다는 것에 "구독 취소하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감개무량한 표정 뭐냐", "영광스러워 보이네", "너무 실망했다", "구독 끊어야겠다", "어이가 없어서 할말을 잃었다", "정치색 드러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 구독을 취소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이 지속적으로 달리는 등 논란이 계속되자, 쏘영 측은 이를 의식했는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인사이트YouTube '쏘영 Ssoyoung'


쏘영이 어떤 이유로 시계를 선물 받았는지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7일 진행된 '2021 국민과 함께하는 신년인사회'에 초청돼 기념 시계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먹방 유튜버인 쏘영은 착한 릴레이 기부 1호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