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외모로 사냥꾼의 '표적' 돼 멸종위기 처한 눈표범 (사진)

Instagram 'nakageo'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눈처럼 새하얀 털에 까만 얼룩 그리고 신비로운 푸른 눈동자를 가진 눈표범.

마치 애니메이션에서나 볼 법한 영롱한 눈표범의 외모는 사람들의 혼을 쏙 빼놓는 것 같다.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신비로운 비주얼로 인해 안타깝게도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nakageo'에는 보는 순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비주얼을 자랑하는 눈표범의 사진을 공개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Instagram 'nakageo'

사진 속 눈표범은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에 있는 아사히마야 동물원에서 살고 있다.

녀석은 유난히 푸르른 눈동자를 가져 보는 이들을 매혹 시키는데, 특히녀석의 하얀 털은 설원과 어우러져 더욱 희고 깨끗해 보인다.

외모에서 풍기는 신비로운 느낌 때문인지 녀석은 왠지 뭔가 도도해 보이고 차가울 것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Instagram 'nakageo'

하지만 중간중간 다른 눈표범들과 노는 모습들에서는 녀석의 숨겨진 귀여운 면모도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하얀 눈을 닮은 눈표범의 사진들은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눈표범은 현재 사람들의 무자비한 포획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얼마 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브룩필드 동물원에서 새끼 눈표범이 태어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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