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죽으면 아빠가 내 눈 가져"···시각장애인 아빠에게 시한부 딸이 남긴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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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빠.. 내가 하늘나라에 가면 내 눈 가져가야 해.. 알겠지..?"


군 복무 도중 훈련을 하다 오른쪽 눈을 잃은 남성과 백혈병에 걸린 딸.


한마디로 엎친데 덮친격인 상황. 왜 힘든 일은 한 번에 일어나는 걸까.


오랜 투병에 지쳐버린 어린 소녀는 한 쪽 눈을 잃은 아빠에게 매일 이같은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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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피넛타임즈(Peanutimes)'에는 시각장애인 아빠와 백혈병 딸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13살 첸 홍인(Chen Hongyin)은 9살이던 해에 체육 수업을 받다가 갑자기 두통, 복통 등을 느껴 병원에 갔다가 백혈병을 진단받았다.


첸 홍인의 부모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딸의 병원비, 치료비를 감당했다.


안타깝게도 부모의 골수는 딸이 심각한 거부 반응을 보였고, 병은 점점 심해져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빚이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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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지만 이 상황을 모두 알고 있던 첸 홍인은 요즘 들어 부쩍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아빠 또한 세상을 떠나기 전 아빠에게 자기 눈을 주고 싶다는 딸의 말에 오열하고 말았다고.


그런데도 이들 부모는 딸의 치료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두 번째 이식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지자 많은 이들은 아이가 곧 회복되길 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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