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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선물 '과대포장' 집중 단속한다"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는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판매하는 추석선물세트의 과대포장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 과대포장으로 얼룩진 추석선물세트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나섰다. 

1일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선물세트의 포장을 부풀려 가격을 높이는 '꼼수' 영업 근절을 위해 단속에 나선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나선 단속의 대상은 제과류와 과일·육류 등 농산물류, 주류, 화장품류, 완구·지갑·벨트 등 잡화류 선물세트다. 

특히 제과류는 공기(질소) 주입으로 부풀려진 부분에 대해 포장공간비율 35% 이하를 적용할 예정이며 포장기준을 위반하다 적발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앞서 명절용 제수·선물의 수입품 원산지에 대한 단속은 있었으나 선물세트의 과대포장을 단속하는 것은 서울시가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의 단속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