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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오빠에게 반해 '무단 침입' 한 뒤 안아 달라고 하는 쿼카 (영상)

호주 로트네스트 섬에서만 서식하는 쿼카는 멸종 위기 동물로 정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Tiktok 'ybsbrodie'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잘생긴 오빠! 나 한 번만 안아줘♥"


항상 웃는 얼굴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는 별명이 있는 쿼카가 무작정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해 11월 호주 크리에이터 브리디 모스(Brodie Moss)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집에 무단 침입한 쿼카의 모습을 공개했다.


브리디는 이날 무작정 집에 들어온 쿼카 때문에 '심쿵'을 당했다고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ybsbrodie'


웃는 얼굴로 찾아온 쿼카는 집안 곳곳을 돌아다녔고, 호기심 많은 눈빛으로 브리디를 바라보기도 했다.


적극적인 녀석은 브리디를 보고 안아달라는 듯 손을 뻗기도 했다.


브리디는 녀석의 귀여운 모습에 "이 작은 친구가 애완 동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며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경계심이란 1도 없이 주는 먹이를 족족 받아먹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인사이트Tiktok 'ybsbrodie'


그런데 쿼카는 호주에서 멸종 위기 동물로 정해 보호하고 있다. 쿼카에게 해를 가하면 최대 300호주달러(한화 약 25만 원)의 벌금을 물 수 있어 '웃으며 다가오는 벌금'이라 불리기도 한다.


브리디 역시 만약의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손을 대지 않고 녀석을 돌려보냈다.


하지만 녀석은 브리디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로부터 약 한 달 뒤에 친구까지 데려와 집안을 활보했다고 한다.


귀염뽀짝한 쿼카의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