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 할 거라 '축의금' 돌려받는 법 고민하다가 '비혼식' 한 재재 (영상)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반인' 재재가 비혼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연반인'이자 유튜버로 유명한 재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비혼식을 했다"라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냈다. 

재재는 "'문명특급' 1화에 비혼식이 주제로 나왔다. 마침 TV에 비혼식을 하신 분이 나오신 걸 보고 되게 신박하다고 느껴서 해봤다"라고 전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MC 김용만이 비혼식의 진행 방식에 대해 묻자 그는 "식순도 있다.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한다. 정해진 틀이 없더라"라고 답했다.

또 "비혼식을 의뢰했던 업체도 저희가 첫 손님이라고 해서 당황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재재는 "제 또래 친구들은 결혼에 대해 양분화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점점 결혼하는 친구들이 생기면 안 하는 친구들은 낸 축의금 어떻게 돌려받지 생각한다. 그래서 비혼식을 통해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재재가 언급한 '비혼식'에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진들은 "신문명이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결혼 생각이 아예 없냐라는 또 다른 게스트 배윤정의 질문에 재재는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다. 결혼은 선택의 영역이니까"라고 답하며 결혼관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한편 재재는 SBS 웹 예능 '문명특급' PD 겸 MC로 활약 중이다.

※ 관련 영상은 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