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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서서 환자들 돌보느라 '허리 통증' 심한데도 못 쉬고 일어나는 코로나 의료진

밀려드는 환자들로 인해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하는 선별 진료소 의료진들이 모습을 담은 영상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인사이트大象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2021년 새해에도 여전히 코로나는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백신 접종을 비웃기라도 하듯 코로나는 잠잠해지기는커녕 변종 바이러스까지 출현시키며 전 세계인들을 더욱더 두렵게 만들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도 점점 사라져 방역지침을 쉽게 어기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런 가운데 밀려드는 환자들과 검사를 받으러 오는 시민들로 인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의료진의 영상이 공개돼 우리의 마음을 더욱더 무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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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대상망은 허리통증에도 방호복을 벗지 못하고 벽 한구석에 쭈그려 휴식을 취하는 의료진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월요일 중국 헤이룽장성 쑤이화시의 한 선별 진료소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의료진들은 밀려드는 환자들과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로 인해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장시간 근무 중이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는 지친 이들의 몸을 더욱 힘들게 했다. 이 중 한 의료진은 극심한 허리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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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의료진은 잠깐 짬이 난 틈을 타 진료소 벽에 설치된 히터에서 나오는 열로 잠시나마 허리를 찜질했다.


하지만 자리에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는 코로나 검사 업무를 위해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아직 통증이 가시지 않았는지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한 채 겨우 일어서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다.


자신의 몸은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서도 코로나와 맞서 싸우는 의료진을 모습을 담은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처럼 힘들어하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면 방역지침을 꼭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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