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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00년 만의 위기, 문 대통령 계셔서 다행이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문 대통령의 2021년 신년 기자회견을 본 뒤 소감을 남겼다.

인사이트이재명 경기지사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100년 만의 세계사적 감염병 위기, 문재인 대통령이 계신 게 얼마나 다행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문 대통령의 2021년 신년 기자회견을 본 뒤 남긴 소감이다.


지난 18일 이 경기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 지사는 "문재인 정부는 촛불 혁명의 반석 위에 세워진 정부"라면서 "혹독한 겨울을 밝혔던 온 국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개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문재인 대통령 / 뉴스1


이어 "오늘 문 대통령께서는 지방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다"라며 "코로나를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이해해 주시고 수용해 주셨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경기도민에게 10만원씩의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안을 결정했지만 정부·여당에서는 이견이 나왔다. 특히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반대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래서 이 지사는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공식 발표 기자회견도 취소했다.


인사이트뉴스1


하지만 문 대통령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이 지사의 손을 들어줬다고 해석이 가능한 발언을 했다. 신년 기자회견서 경기도를 비롯한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선도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 때 문 대통령은 "정부 지원으로 충분치 않다. 이를 보완하는 지자체의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