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62일만에 '인기가요'서 음방 첫 1위 차지한 에스파
SM 신인 걸그룹 에스파가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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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BS 가요대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SM 신인 걸그룹 에스파가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신인 그룹 에스파가 '블랙 맘바(Black Mamba)'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1위 후보로는 비의 '나로 바꾸자',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2020)'이 에스파와 겨뤘다.
SBS '인기가요'
SM엔터테인먼트
비의 '나로 바꾸자'는 스승 박진영과 듀엣을 결성해 공개한 곡으로 3년 만에 컴백하며 발매한 곡이라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또한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2020)'은 2010년 가수 양정승이 부른 '밤하늘의 별을...'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지난주 1위를 차지했다.
세 팀 모두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가운데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에스파가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에스파는 음반, SNS, 시청자 사전투표, 온에어 점수, 온라인 음원 점수 등을 합산한 결과 4,097점을 기록했다. 경서가 3,913점, 비가 3,55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YouTube '스브스케이팝 / SBS KPOP'
Instagram 'aespa_official'
온라인 음원 점수는 경서가 3,805점, 비가 1,895점, 에스파가 968점으로 가장 낮았지만, 시청자 사전투표와 SNS 점수는 가장 높았다.
특히 SNS 점수는 비와 경서가 각각 650점, 88점을 기록한 가운데 무려 3,000점을 기록했다.
첫 1위 소식에 에스파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축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17일에 '블랙 맘바'로 데뷔한 에스파는 뮤직비디오 공개 51일 12시간 만에 1억 뷰를 돌파,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중 최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