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에 쌓인 '거대 눈더미' 치우다 눈사태(?) 일어나는 일본 폭설 상황 (영상)

YouTube '中田'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오늘도 전국 곳곳에 눈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역대급 폭설이 내린 날 지붕 위에 가득 쌓인 눈을 치우려다 거대한 눈사태(?)를 일으킨 한 노동자들의 '웃픈'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일본 아키타현의 창고에서 노동자들이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는 영상을 소개했다.

1분 남짓 짧은 영상이었지만 놀라운 장면으로 전 세계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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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서는 창고 건물 입구 쪽에 서 있는 남성들이 보인다.

해당 창고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보이는 이들 중 한 남성은 기다란 장대로 지붕 아래를 툭툭 치기 시작한다.

전날 내린 눈으로 인해 지붕 위에 두껍게 눈이 깔렸기 때문이다.

거대한 눈더미를 떨어뜨리기 위해 장대로 지붕을 치던 남성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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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쳐봐도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던 눈더미가 갑자기 아래로 쏟아져 내려오기 시작한 것.

도대체 얼마나 쌓인 것인지 거대한 눈더미는 끝없이 흘러내렸다.

마치 그릇에 높게 쌓아 올린 빙수의 얼음이 숟가락질 한 번에 그릇 아래로 와르르 쏟아져 내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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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앞으로 떨어진 눈더미의 양은 어마어마했다. 건물 앞에 빙산이 들어선 것 같은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 "대체 눈이 얼마나 내렸길래...", "저걸 다 삽으로 퍼서 치워야 하다니", "안 치웠다면 건물이 무너질 뻔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게재 10일 만에 26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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