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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했던 유튜버 라뮤끄가 4개월 만에 복귀해 잠수탄 이유를 고백했다 (영상)

라뮤끄는 자신의 근황과 함께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등 그간 겪은 사건 사고들을 언급했다.

인사이트YouTube 'lamuqe'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구독자 131만 명을 보유힌 인기 뷰티 유튜버 라뮤끄가 4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지난해 8월 이후 영상을 올리지 않았던 라뮤끄는 그간 자신에게 번아웃 증후군이 왔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라뮤끄의 유튜브 채널 'lamuqe'에는 '오랜만이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진짜 오랜만에 영상을 찍지만 사실 영상은 그동안 계속 찍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lamuqe'


라뮤끄는 "찍고 편집하고 올릴 영상들도 좀 만들어 놓고 했었는데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액션은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콘텐츠 외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 자체가 처음인 것 같다"라며 "이제까지 Q&A도 한 적이 없었고 실직적인 터놓는 이야기나 소통이 없었던 것 같다. 콘텐츠 중심의 유튜브를 운영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라뮤끄는 지난해 8월 29일 영상을 마지막으로 장기간 유튜브 활동을 중단해왔다.


그는 "한 8월까지 올리고 지금 1월까지 영상을 올리지 않았다. 이렇게 여러분한테 진짜 말없이 쉰 건 최장기간인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라뮤끄는 2019년부터 흔히 말하는 번아웃이 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번아웃이란 게 나한테 올 줄 몰랐다"라며 그간 잠적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lamuqe'


이어 "나는 열심히 일하고 성취를 느끼고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소중한 것들을 그냥 외면하고 싶은 그런 순간이 나한테 올 줄 몰랐다"라고 전했다.


라뮤끄는 자신의 근황과 함께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등 그간 겪은 사건 사고들을 언급하며 "일련의 사건들이 여러모로 저한테 영향을 줬던 것 같고 유튜브로 돌아오는 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렸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굉장히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유용하고 재밌는 콘텐츠와 긴밀한 소통으로 함께 해보려고 한다"라며 영상을 마쳤다.


지난 2018년 라뮤끄는 간암 말기로 사망한 남자친구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바 있다.


그의 팬들은 라뮤끄의 복귀에 환영을 뜻을 내비치며 "언니 이제 힘들지 말자", "환영해요", "그동안 힘들었겠다" 등의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YouTube 'lamuq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