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소개된 '이영표 나이키 광고' 영상
미국 매셔블은 지난 25일 유튜브에 게재돼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한국 나이키 광고' 영상에 대해 소개했다.
Nike Korea / YouTube
최근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나이키 광고 영상이 외신에도 소개돼 화제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매셔블은 유튜브에 공개된 지 며칠도 안돼 40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나이키 광고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영표가 꿈을 갖고 운동하는 선수들에게 다음과 같은 독설을 날린다.
"이건 시간 낭비야", "인생에 도움이 안돼",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운동이 밥 먹여주나", "안되는 건 안되는 거야"
Nike Korea / YouTube
그가 날린 가혹한 일침에도 젊은 청년들은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이영표는 "그런데도 끝까지 하겠다는 거야?"라는 짧은 메시지를 던지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매셔블은 이 영상에 대해 "현실에 부딪혀 노력해도 되지 않는 순간에도 젊은 청춘들은 자신들의 상황을 오히려 극복하고 계속 밀어붙인다는 점에서 혁명적인 광고"라고 소개했다.
특히 그간 본 해외 나이키 광고 영상과 다르게 한국말로 된 선수들을 볼 수 있어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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