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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승' 포체티노 감독, PSG 부임 세 경기 만에 코로나19 확진

새로 PSG의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새로 PSG의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예상치 못한 암초와 만났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하자마자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됐다.


16일 PSG는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PCR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PSG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자가격리에 돌입했으며, 당분간 경기는 제수스 페레스, 미구엘 디아고스티노 코치가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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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의 뒤를 이어 새롭게 PSG의 지휘봉을 잡았다.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격파하고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부임 세 경기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포체티노는 “정말 행복하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특별한 밤이다”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다만 기쁨도 잠시,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콜린 다그바, 틸로 케르허 등 여러 명의 선수가 격리 명단에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 토트넘 등을 이끈 경력이 있다. 특히 토트넘에서는 손흥민·해리 케인 등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