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만원 나오던 전기요금이 '전기히터' 켰다고 345만원 나왔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웬만한 대형 매장이나 식당이 아니라면 나오기 힘들 정도의 전기세 '폭탄'을 맞은 역대급 고지서 인증샷이 올라왔다.


그가 이번 달 내야 할 전기세는 무려 345만원에 이르렀다. 그가 쓴 전기사용량만 7,621kwh에 달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기요금 폭탄을 맞았다는 누리꾼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도대체 가정집에서 어떻게 이 정도 액수가 나올 수 있는지 모르겠다. 믿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그가 올린 고지서에는 345만원이라는 액수와 7,621kwh에 이르는 전기사용량이 찍혀 있다.


통상 4인이 거주하는 주택용 기준 500kwh가 나오면 10만원의 전기세가 부과된다. 1인 가구라면 당연히 이보다 적어진다.


그는 평소 전기세가 10만원을 넘지 않았다. 몇만원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이 같은 믿을 수 없는 전기세가 나오자 그는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전기세 먹는 주범으로도 불리는 에어컨을 여름에 종일 켜놨을 때도 나오지 않았던 금액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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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상 이는 전기 히터 과다 사용으로 누진세가 적용된 결과로 추측된다. 실제로 그는 자신이 전기 히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 히터와 같이 열을 내는 전기제품은 소비전력이 큰 편이라, 산업용이 아닌 가정에서 사용할 경우 그야말로 '핵폭탄' 요금이 적힌 고지서를 받아볼 수도 있다.


다만 한국전력의 과오납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전은 과거 이중납부와 과다청구 등의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전적이 있다. 2013년에는 무려 9억 6천만원가량을 잘못 청구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을 올린 인은 한국전력에 '과오납 확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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