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애 소리에 화장실 문 열었더니 15살 딸이 신생아 탯줄을 자르고 있었습니다"

인사이트지난 2015년 한 소녀가 여관에서 아기를 낳은 사건의 현장 사진 / 13hit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응애~응애~"


난데없이 들리는 아이 울음소리를 따라 화장실에 들어간 엄마. 15살 딸이 땀을 뻘뻘 흘리며 '이것'을 자르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13hit'는 부모님 몰래 임신해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한 15살 소녀의 사건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 바리아 붕타우(Bà Rịa–Vũng Tàu) 성 쩌우득(H. Chau Duc) 현에 사는 15살 소녀 A양은 부모님 몰래 집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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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의 어머니는 갑작스레 들리는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화장실 문을 열었다. 그 순간 탯줄을 자르고 있는 딸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A양은 산통으로 괴로운 듯 정신을 잃기 직전이었고 엄마는 당황했지만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딸과 아기를 병원에 데려갔다.


다행히도 치료를 받고 며칠 만에 무사히 회복한 A양은 엄마의 추궁에 모든 사실을 이실직고 했다.


A양은 현재 7학년 학생으로 초등학교를 2년 더 다녀 베트남에서는 고등학교에 다녀야 할 나이지만 중학교 수업을 받고 있다.


그녀는 14살(6학년 2학기)이던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동안 임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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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학교 수업이 재개됐지만 A양은 임신 사실이 들킬까 봐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등교를 거부해왔다고 한다.


선생님과 가족, 친구들을 감쪽같이 속이고 몰래 아기를 낳은 것이다.


현재 A양은 퇴원해 집에서 아기를 돌보고 있으며 학교 측은 이 사실을 경찰에 보고했다.


경찰은 아기 아빠를 밝혀내는 등 소녀가 임신하게 된 계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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