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장기 휴방' 돌입한 BJ·스트리머·유튜버는 다 '머니게임'에 간 거다

YouTube '진용진'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4억 6천만원의 상금을 걸고 펼쳐지는 서바이벌 대회 '머니게임' 촬영이 내일(13일)부터 시작된다.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참가자에 대한 누리꾼들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장기 휴방자'들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장기 휴방을 선언한 크리에이터는 머니게임 참가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머니게임 촬영 날짜를 언급하며 "이 날짜에 '휴방'을 하는 크리에이터는 여기 갔다고 '합리적 의심'을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YouTube '진용진'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머니게임 촬영은 오는 27일까지 13박 14일간 이어진다. 8명의 참가자는 2주일 동안 촬영지에서 같이 생활하며 대회를 진행한다.

이 때문에 각자 인터넷 방송, 유튜브 촬영을 할 수 없어 2주일 혹은 그 이상 '장기 휴방'을 하고 대회에 참가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작성자는 그 예로 전날 장기휴방을 선언한 트위치tv 스트리머 공혁준을 꼽았다. 공혁준은 개인 사정으로 오늘(12일)부터 2주~3주간 장기휴방을 선언했다.

이 때문에 현재 트게더를 포함한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머니게임'에 참여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원작 머니게임 / NAVER 만화 '머니게임'

트게더 '공혁준'

앞서 지난 9월 가짜사나이 촬영 당시 장기 휴방을 한 크리에이터들이 최종 합격자라는 설이 돌았던 것과 비슷한 경우로 보인다.

당시에도 누리꾼들의 추측이 대부분 들어맞아 이번 머니게임 참가자 추측 역시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머니게임은 유튜버 진용진이 기획한 콘텐츠로 오직 돈을 위해 모인 이들이 극한 상황에서 상금을 위해 벌이는 심리전과 갈등 등을 묘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