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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당해 쓰러진 상태에서도 손님에게 전화해 사과한 배달 기사

사고를 당해 길바닥에 쓰러졌는데도 상인, 손님에게 전화부터 걸어 사과한 배달 기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pearvideo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달 기사는 교통사고를 당해 길바닥에 쓰러진 상태에서도 고객이 최우선이었다.


자신을 기다리는 손님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 길바닥에 누운 상태로 전화를 걸어 사과부터 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동영상 공유 사이트 '피어비디오(pearvideo)'에는 교통사고를 당해 쓰러진 배달 기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중국 시안성의 주요 도시인 시안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현장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pearvideo


배달 기사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해 길바닥에 쓰러졌다. 골절되는 상처를 입었지만, 그는 가게, 손님에게 하나씩 전화를 걸어 사과부터 했다.


오랜 시간 연락 없이 배달이 오지 않으면 '후기 테러'를 당할까 봐 걱정한 것일까.


그는 뼈가 부러지는 끔찍한 고통에도 기다리는 이들을 위해 상황 설명부터 했다.


차가운 길바닥에 누워 "정말 미안하다, 죄송하다" 눈물을 짓는 배달 기사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배달 기사는 현재 건강 회복 중이라며 걱정해준 누리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