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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스는 성범죄다"···남돌 '성착취' 콘텐츠 처벌 요구하는 국민청원 공유한 비와이

래퍼 비와이가 알페스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에 넌지시 동조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ewhy.meshasoulja'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래퍼 비와이가 '알페스' 비판 여론에 조용히 동조했다.


지난 10일 비와이는 '알페스는 성범죄다'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손 심바의 글을 리트윗했다.


공개된 글에는 약 3만 명이 동의한 알페스 처벌 촉구하는 청원이 담겼다.


비와이와 손 심바가 게재한 청원 글은 "미성년 남자 아이돌을 성적 노리개로 삼는 '알페스' 이용자들을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인사이트Twitter 'meshasoulja'


인사이트청와대 국민청원


해당 청원은 사전동의 100명 이상을 넘어 11일 오후 1시경 약 7만 5천 명의 동의를 얻었다.


알페스는 실존하는 남자 아이돌을 동성애 소설 주인공으로 등장해 변태스러운 성관계나 강간 행위를 묘사하는 문화를 뜻한다.


손 심바는 수많은 남성 연예인이 알페스 문화로 성적 대상화가 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ewhy.meshasoulja'


인사이트래퍼 손 심바 / 데자부그룹


그는 SNS를 통해 "미성년자를 포함한 실존 연예인을 대상으로 변태적 수준의 성관계와 성고문, 혹은 성폭행하는 상황을 설정한 수위 소설들로 가득 차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알페스에 관해 손 심바는 "소라넷, n번방 사건을 잇는, 우리 사회가 경계하고 뿌리 뽑아야 할 인터넷 성범죄"라고 지적했다.


한편 심바자와디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손 심바와 비와이는 데자부그룹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