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시민들 위로하려 하늘에 떠오른 '불사조 구름' (사진 9장)

Weibo '人民网 '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코로나로 그 어느 때보다 더 힘겹게 보냈던 2020년이 가고 새로운 한 해가 또 찾아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로 인해 우리들은 새해가 찾아온 설렘과 기쁨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고 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랠기라도 하듯 조용한 하늘에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을 달래줄 '불사조 구름'이 떠올라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의 공식 웨이보 계정에는 희망과 건강의 상징인 불사조 구름이 하늘 위에 떠오른 사진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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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푸젠성 푸저우에서 해질녘쯤 촬영됐다. 사진 속 불사조 구름은 붉게 타오르는 노을과 어우러져 마치 불새가 붉은빛을 내뿜고 있는 것 같은 아름다운 분위기를 풍긴다.

길게 뻗은 구름들은 마치 불새가 커다란 날개를 쭉 펴고 희망차게 날아가는 듯해 보여 더욱 감탄을 자아낸다.

마치 코로나의 위험에도 꿋꿋이 자신들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안도감을 주려는 듯하다.

불사조는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이겨내는 불굴의 의지를 나타내는 동물이다. 그래서 불사조 구름은 희망과 건강을 상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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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돼주는 구름이다.

불사조 구름은 공개되자마자 많은 누리꾼 사이에서 큰 관심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늘이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위로해주기 위해 불사조 구름을 선물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한편으로는 하늘에 떠오른 불사조처럼 씩씩하게 코로나 사태를 헤쳐나가자는 다짐을 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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