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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김충원 "그림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어"

29일 방송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추억의 미술 선생님 김충원이 등장했다.

via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충원 교수가 그림에 자신 없어하는 시청자들을 응원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추억의 미술 선생님 김충원이 등장했다.

 

시청자들은 김충원에게 다양한 글과 표현으로 반가운 마음을 표했고, 김충원은 빠르게 올라가는 채팅창에 적응하지 못하고 당황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충원은 삶의 질을 높여주는 드로잉 교실로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충원은 "보는 것 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직접 그려야 한다"라며 "그림은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다. 소질은 의미가 없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진지한 김충원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철학 수업", "개강" 등의 의견을 보이는가 하면 "이연복 셰프를 닮은 것 같다" 등의 반응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충원은 지난 30년간 200여 권의 미술 교육 서적을 발간, 90년대 중반에는 교육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영만의 색종이 교실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