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BBC'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강제(?) '롱디' 커플이 된 이들은 주목해보자.
장거리 커플을 위한 신개념 '섹스 토이'가 서로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워줄 테니 말이다.
해당 제품은 대만의 섹스토이 제조업체 러브팰즈(LovePalz)가 내놓은 섹스 토이로 블루투스로 연결해 원격 성관계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남성용은 제우스, 여성용은 헤라로 불리며 각자 자신의 성기에 착용하면 상대방의 움직임에 따라 자극이 전해지는 원리다.
YouTube 'BBC'
작동하는 영상을 보면 더욱 쉽게 이해된다. 제우스에 손을 넣고 움직이자 남자 성기 모양 섹스 토이인 헤라에 자극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마찬가지로 헤라를 손으로 만지자 제우스 역시 이에 따라 수축하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해당 섹스 토이를 처음 발명한 대만 남성 첸(Chen)은 유학 중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겪었던 고충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LovePalz
당시 섹스를 할 수 없어 서로 힘들어했는데 떨어진 상태에서도 사랑을 나눌 방법을 고민하다가 원격 섹스 토이를 만들게 됐다고.
해당 상품은 현재 '러브팰즈 트위스트'라는 제품으로 업데이트 돼 판매 중이며 가격은 189달러(한화 약 20만 원)이다.
이 제품에는 앱을 통해 만난 낯선 사람과도 성관계를 즐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한다.
러브팰즈 트위스트 / LovePal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