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손흥민-음바페-홀란드'…레알 마드리드가 구상 중이라는 3기 갈락티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과 함께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를 영입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과 함께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를 영입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 스페인 매체 돈발롱은 레알 마드리드가 새해를 맞아 새 갈락티코 정책을 펼치려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여름 손흥민과 음바페, 홀란드를 모두 데려올 계획이다.


갈락티코는 2000년대 초반 플로렌티노 페레즈(74) 회장의 주도 아래 실행한 프로젝트다. 세계 최고의 스타 선수만 영입해 '은하수'를 이루겠다는 의지였다.


인사이트Marca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 프로젝트로 지네딘 지단(49) 레알 감독을 비롯해 호나우두,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라울 곤잘레스, 호베르투 카를로스 등 최고의 선수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연출했다.


페레즈 회장은 또 한 번 갈락티코를 통해 최근 부진한 레알의 위상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레알은 손흥민은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928억원)를 책정해놨다. 레알에 대한 손흥민의 관심을 살피고 있는 단계이며, 토트넘과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손흥민과 레알 마드리드의 연결 고리가 점점 강해지고 있어 완전히 터무니없는 보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앞서 터키의 축구 전문 기자 에크렘 코누르도 "지단 감독이 손흥민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음바페와 홀란드 역시 잘 알려진 대로 레알과 꾸준하게 연결되고 있는 선수다.


레알 역시 팀을 재편해야 할 시기다. 팀 내 리그 최다 득점자(15경기 8골)인 카림 벤제마(34)의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향하고 있고 에덴 아자르(30)와 루카 요비치(24)는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이 2024년 여름까지로 돼 있어, 실제 이적이 이뤄지려면 많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