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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소리 듣고 싶었는데"···손예진이 '빠른년생'인데 절대 누나라 안 했다는 현빈 (영상)

손예진과 현빈은 과거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했을 때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새해 첫날인 1월 1일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사귀는 사이라며 연애를 인정했다.


대한민국 대표 스타 커플의 탄생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두 사람이 서로를 언급했던 과거 발언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손예진과 현빈은 과거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췄을 때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손예진과 현빈은 서로에 대한 첫인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예진은 "(현빈) 피부가 정말 좋다. 머릿결도 정말 좋다. 여성들이 탐낼 만한 피부와 머릿결을 갖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라며 칭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현빈 역시 "(손예진이) 예민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수수하고 털털해서 더 좋았다"라며 첫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작품에 누가 먼저 캐스팅됐냐"라는 질문도 받았다.


손예진은 "(내가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협상' 시나리오를 현빈 씨도 보고 있다. (현빈 씨가) 할 수도 있다라는 말을 제작사에게 들은 상황이었다"라며 "현빈 씨가 한다고 해서 흥미로웠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현빈은 씨익 미소를 짓더니 "(저는) 예진씨 한다고 해서 했다"라고 수줍게 고백했고, 손예진은 기분이 좋은 듯 호쾌하게 웃었다.


둘 다 1982년생인 현빈과 손예진은 호칭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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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손예진은 "사실 제가 생일이 빠르다. 1월 생일이다. (현빈 씨와) 학번이 다르다. 어떻게든 언니, 누나 소리를 듣고 싶었는데 이제는 가만히 있는다. 누나라고 절대 안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예진은 "지금 저는 '빈씨'라고 부른다"라고 덧붙였다.


현빈은 "저는 '손배우'라고 불러요"라고 전했다.


'협상' 개봉 당시에도 두 사람은 케미스트리가 엄청 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지만 당시엔 열애설을 부인했었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호감은 분명 있었던 것으로 보여 팬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YouTube '한밤 HANB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