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프리 선언 안하는게 결혼 조건"···도경완 KBS 나온다는 소식에 재조명되고 있는 장윤정 발언

KBS2 '1 대 100'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도경완 아나운서가 KBS에 사의를 표해 '프리랜서'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과 함께 가수 장윤정이 "도경완 아나운서에게 프리선언 안하는 것을 결혼 조건으로 삼았다"라고 말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5년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KBS2 '1 대 100'에 동반으로 출연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에게 "결혼 조건이 '프리 선언 안 하는 것'이었다더라"라고 물었다.

장윤정은 "웬만하면 (도경완이 프리 선언)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서로 얘기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KBS2 '1 대 100'

그는 "도경완 씨 월급은 고스란히 저축을 한다. 나는 수입이 불규칙하다 보니 그렇게 한다. 나는 꼬박꼬박 수입 들어오는 게 부럽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장윤정은 이후에도 도경완의 프리 선언을 반대하는 듯한 발언을 여러 차례 한 바 있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신영일 아나운서가 도경완이 프리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장윤정은 연신 "안돼"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윤정은 도경완이 프리 선언을 하고 싶다고 고충을 털어놓은 사연을 공개하며 "하고 싶으면 해도 되지만 이미 나와있는 사람들과 경쟁할 수준이 안된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장윤정의 충고에 도경완은 이후 프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일체 꺼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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