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5천만원 펀드에 투자해 4,300만원 이득 봤다

인사이트지난해 8월 26일 NH 농협은행 본점에서 필승코리아 펀드 상품에 가입하는 문재인 대통령 모습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가입한 '필승코리아 펀드'가 1년 4개월여만에 85%가량의 수익률를 달성했다.


해당 펀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그룹의 주가가 크게 오른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에 5천만 원을 투자했던 문 대통령은 약 4,300만 원 가량의 투자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8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펀드'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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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NH-Amundi 필승 코리아 증권투자신탁[주식] - 국내주식형 자산운용보고서


해당 펀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업 혹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지난 30일 공개한 펀드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의 운용기간 중 전체 펀드 자산 중 주식의 비중은 96.78% 였다.


그 중 삼성전자 주식의 비중이 21.80%로 가장 많았고, 삼성 SDI가 3.88%로 그 뒤를 이었다. 1.94%를 차지한 삼성전기까지 합하면 해당 펀드에서 삼성그룹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7.62%에 달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필승코리아펀드 수익률은 A클래스가 85.9%, C클래스는 85.6%를 기록했다.


인사이트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뉴스1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두 종류의 수익률이 다른 건 판매수수료를 떼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A클래스는 선취로 판매수수료를 떼는 반면, C클래스는 선취수수료가 없지만 운용 기간에 비례해 판매보수를 뗀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두 종류 중 어떤 펀드에 가입했는지는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두 종류의 수익률이 모두 85%를 넘는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의 투자 수익률이 85%가량 될 것이라는 점은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30일 처음으로 8만 원을 넘어섰고, 같은 날 삼성 SDI도 63만 원의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기도 마찬가지로 이날 17만 9천 원을 찍으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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