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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혐의' 비투비 정일훈, 팀 탈퇴한다 (전문)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은 비투비 정일훈이 팀에서 탈퇴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상습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비투비 정일훈이 팀에서 탈퇴한다.


31일 비투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소속사는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금일을 기점으로 그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정일훈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공식 입장에 따르면 정일훈 탈퇴 이후 비투비는 향후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ilhoonmj'


지난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일훈과 공범들을 지난 7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정일훈은 대마초 구매에 1억 원 상당의 금액을 사용했다.


정일훈은 4~5년 전인 지난 2016년 경부터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정일훈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사건이 검찰로 이관되기 전인 5월 훈련소에 입소했다.


인사이트뉴스1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정일훈의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금일을 기점으로 그의 팀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당사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향후 비투비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당사는 비투비가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비투비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