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1월 1일은 없다고"···나이 먹기 싫을 때마다 매년 듣게 되는 별의 '12월 32일' (영상)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제 올 한 해도 단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몇 시간 뒤면 한 살을 먹기 때문에, 나이를 먹고 싶지 않은 몇몇 누리꾼은 '현실 부정'을 하기도 한다.

이때마다 이들은 지난 2002년 발매된 별의 '12월 32일'을 스트리밍하곤 한다.

떠나가 버린 연인을 그리며 연인이 돌아오기 전까지 1월 1일은 없다는 슬픈 가사말은 올해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특히 음악방송에서 별이 서글픈 표정과 청아한 음색으로 "내겐 1월 1일은 없다고. 32일이라고, 33일이라고"라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저절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영상을 접한 이들은 "매년 연말마다 듣는다", "12월 31일이면 생각하는 희한한 곡"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제 2020년도 24시간이 채 남지 않았다.

아직 새해를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당신의 마음을 울릴 별의 '12월 32일' 무대를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YouTube 'MBCk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