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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팬 사칭'하며 악의적으로 돌려까는 악성팬들 싹다 고소한다

BJ 감스트가 자신의 팬을 사칭하며 피해를 주는 안티들을 전부 고소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BJ 감스트가 자신의 팬을 사칭해 분란을 조장하는 악성 팬들을 향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9일 방송에서 감스트는 다소 경직된 얼굴로 "요즘 보면 아프리카TV가 복면가왕이 따로 없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얼굴에 가면을 쓴 것처럼, 감스트 팬인 것처럼 아이디를 만든 뒤 중계방에서 감스트를 심하게 칭찬하는 이들이 너무 많아졌다"고 말했다.


감스트는 "일단 PDF는 싹 다 따놓은 상태"라면서 "다 잡아서 한번 물갈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고소를 선언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아프리카TV


자신의 팬인 척 가장해 감스트 칭찬 채팅을 연이어 올리며 방송을 방해하는 걸 지적한 것이다. 실제 이 같은 행위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BJ들이 있고, 감스트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지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그의 말을 들은 주멘 팀장이 "1월 1일부터 (고소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하자, 감스트는 "진짜 제발하세요. 고소를 안 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너무 난리 치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답했다.


감스트는 "입으로만 고소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다 고소할 거고, 방송에서 고소장 보여드리면서 인증할 거다. 그게 우리 팬을 지키고 나도 행복하게 방송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팬을 사칭하며 의도적인 칭찬 댓글을 남기는 안티들 때문에 오히려 진짜 자신의 팬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하소연한 것이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그는 "내가 지치나 너네(안티팬들)이 지치나 끝까지 한 번 해보자. 죽을 때까지 쫓아갈 거다"라며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감스트의 팬들은 "제발 고소하자", "봐주지 마라", "선처해 주지 말고 참 교육해라"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감스트는 지난 11월에도 악플러들을 향한 법적대응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감스트는 요로결석 판정을 받고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며 휴방했는데, 일부 악플러들은 그에게 요로결석이 거짓이라며 비꼬는 등의 내용이 담긴 쪽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