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맨시티, 제수스·워커 이어 1군 절반 '코로나 집단 감염'

가브리엘 제수스와 카일 워커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 1군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맨체스터 시티에 악재가 터졌다. 가브리엘 제수스와 카일 워커에 이어 1군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에는 어느 시즌보다 끔찍한 박싱데이(Boxing Day)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소식통을 인용해 맨시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에서는 최초 확진자인 제수스와 워커를 포함해 최소 7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선수단은 함께 묵은 호텔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소식통은 매체에 "선수단은 매우 오랜 시간 같이 있었다. 클럽은 엄격한 시스템을 통해 선수 간 접촉을 최소화하려 했으나 코로나19는 매우 쉽게 퍼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더 많은 선수가 확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28일 오후 8시 예정됐던 에버튼과 맨시티의 PL 15라운드를 연기했다. 맨시티도 확진 선수를 모두 격리하고, 훈련장을 폐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맨시티는 다음 달 4일 첼시와 PL 15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이어 7일에는 맨체스터 더비인 리그컵 준결승까지 앞두고 있다.


확진자가 또 나온다면 이 경기 역시 연기되거나 후보만 데리고 치러야 한다.


아스널에서도 수비수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아스널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가브리에우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영국 정부와 프리미어리그 지침에 따라 격리 중이다. 다가오는 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