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넷플릭스 먹여 살릴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7편

나무엑터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2020년은 넷플릭스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신규 가입자를 모은 넷플릭스는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런 기운을 2021년에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가 작정하고 한국 드라마 라인업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화려한 배우진은 물론, 원작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작품들까지 화려한 라인업이 2021년 넷플릭스 플레이 리스트를 채울 예정이다.

1편을 재생하는 순간 홀린 듯 최종회까지 볼 것 같은 넷플릭스 공개 예정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를 소개한다.

1.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2021년을 달굴 드라마 중 하나로 꼽힌다.

작품은 반경 10m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알려주는 앱이 보편화된 세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다.

시즌1에 출연해 강한 설렘을 안겨준 배우 송강, 김소현, 정가람 등이 출연한다.

2. 네메시스

FN엔터테인먼트

JTBC '부부의 세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네메시스'도 2021년 넷플릭스를 찾아온다.

'네메시스'는 살해된 아버지 복수를 위해 조직에 들어간 여성이 실력을 키워 경찰에 언더커버로 잠입해 범인에게 복수하는 과정을 조명한다.

넷플릭스 '인간수업'을 내놓은 김진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한소희, 안보현, 이학주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3. 고요의 바다

매니지먼트 숲

넷플릭스

배우 공유와 배두나는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에 출연한다.

'고요의 바다'는 전 세계적인 사막화로 식량과 물이 부족해진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를 찾아 의문의 샘플을 회수하러 가는 인물을 그린 SF호러 작품이다.

배우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원작을 연출한 최항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공유, 배두나를 필두로 이준혁, 김선영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4. 오징어게임

사진=인사이트

뉴스1

영화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게임'을 내놓는다.

'오징어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연기파 배우 이정재, 박해수, 허성태, 위하준, 정호연, 김주령 등이 등장한다.

5. 지옥

United Artists Agency

사진=인사이트

영화 '반도',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이번엔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지옥'을 공개한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담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에는 충무로 대표 배우가 대거 출연한다.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등이 극을 휘저을 예정이다.

6. 지금 우리 학교는

스토리제이컴퍼니

아티스트 컴퍼니

레전드 좀비 웹툰으로 손꼽히는 '지금 우리 학교는'도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로 탄생한다.

작품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의 이야기를 긴박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배우 윤경호, 김병철, 조이현 등이 출연하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한국 좀비물의 새 역사를 새길 것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7. 킹덤: 아신전

넷플릭스 '킹덤 시즌2'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소개할 작품은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킹덤: 아신전'이다.

'킹덤: 아신전'은 북방 여진족 부락의 후계자 아신의 이야기과 생사초의 비밀을 파헤친다.

전지현과 박병은 배우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의 뒤를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