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발렌시아, 이강인 붙잡으려 파격적인 연봉 인상 제시했다"

발렌시아가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위해 높은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추측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발렌시아가 구단 소속 선수인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25일(한국 시간) 스페인 '아스'는 "오는 2022년에 계약이 종료되는 이강인은 구단으로부터 '매우 좋은' 재계약 제의를 받아 협상 중이다"고 보도했다.


'매우 좋은'이라는 단어를 강조한 것으로 봤을 때 구단 측이 이강인에게 상당히 높은 연봉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추측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발렌시아의 이러한 행보는 제2의 페란 토레스 사건을 원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발렌시아는 페란과의 재계약 시기를 놓치면서 맨체스터 시티에 헐값으로 팔아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강인과 재계약을 해놓으면 후에 팀을 떠나더라도 비싼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강인은 재계약에 긍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출장 기회를 보장해주지 않는 발렌시아와 굳이 재계약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강인의 재계약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스페인 매체들은 "이강인은 돈을 원하지 않는다"는 일관된 보도를 해왔다.


이미 이강인은 여러 차례 재계약을 거절했다. 다른 팀으로 이적하겠다고 통보했다는 말도 현지 매체에서 보도된 바 있다.


매체는 "이강인의 재계약 혹은 이적 소식이 또 있을 것"이라며 "발렌시아는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에 대한 다른 팀들의 제안을 받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