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편의점 생수, 페트병에서 유리병으로 전부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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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이제 편의점에서 파는 생수는 플라스틱 병 대신 '유리병'에 담기게 된다.


올해 코로나 사태로 배달음식과 택배 이용량이 늘면서 덩달아 급증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지난 24일 환경부는 오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을 2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생활폐기물 탈(脫)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에는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량을 줄이고, 대신 유리병을 사용하게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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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방안은 거의 대부분이 플라스틱으로 생산하는 생수병을 유리병으로 바꾸는 것이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편의점이나 음식점에서 낱개로 제공하는 생수병부터 유리병으로 바꾸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트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무게 문제도 있고 깨질 우려가 있어 해당 개선안 적용을 검토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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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은 재사용 및 재활용이 플라스틱 병에 비해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무겁고 가격도 더 비쌀 뿐만 아니라 옮기는 도중 깨지기도 쉽다는 단점이 있어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은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불편함 때문에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용인하는 것도 이제는 한계라는 지적도 많다. 


한편 올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택배 이용량은 전년 대비 19.8%, 음식 배달은 75.1%씩 급증했다. 이에 따라 폐플라스틱 양은 전년 대비 14.6%, 폐비닐 양은 11%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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